이웃이 이웃을 돕는 아름다운 기부문화의 시작
거창군 아림1004운동본부는 14일 거창군청 중회의실에서 운영위원 17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0년 제1차 아림1004운동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2019년 아림1004운동본부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후원해준 정기 후원자 400여명과 일시 후원자 80여명에게 감사 서한문을 발송하는 안건과 16일 제4기 운영위원의 임기가 끝나가는 시점에서 아림1004운동본부 제5기 운영위원회 구성 등을 논의했다.
또한 2020년 아림1004운동 지원 기준 심의 안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2020년 아림1004운동 지원 대상 가구의 금융재산 기준을 긴급복지 기준인 500만원보다 200만원이 많은 7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금융재산 기준이 500만원을 초과해 긴급복지 지원을 받을 수 없었지만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긴급구호가 필요한 자들에게는 아림1004운동의 상향 조정된 기준이 반가운 소식으로 들릴 것이다.
군민 의식 개혁 운동의 하나로 시작한 이웃이 이웃을 돕는 아림1004운동은 2001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18억 4천여만원을 모금했으며 지금도 출향인, 기업, 학생, 금융기관, 동문회 등 각계각층에서 나눔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정현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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