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 아림1004운동본부는 최근 거창군청 2층 상황실에서 제4기 거창아림1004운동 운영위원회 구성과 읍면사무소에서 추천된 6가구에 대한 생계비와 의료비 등 지원을 결정하기 위해 2018년 1차 거창아림1004운동 운영위원회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제4기 거창아림1004 운영위원회 본부장으로 선출된 윤구 위원은 "아림1004운동이 시작한 이후 꾸준히 참여해왔던 만큼 본부장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한파에도 걱정 없이 겨울을 날 수 있는 따뜻한 거창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거창군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이웃들을 정기적으로 지원하고자 각 읍면사무소에서 추천된 6가구는 운영위원회 심의를 통해 4가구 지원이 결정됐다.

거창아림1004 모금액을 통해 6개월간 생계비 또는 의료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현재 거창아림1004운동은 약 16억 원을 모금했다. 거창 아림1004운동 운영위원회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생계비, 의료비, 주택화재가구 지원 등 500여 가구에 7억 3000여 만 원을 지원했다.

거창군은 거창아림1004운동 운영위원회와 함께 '사람이 사람을 돕는 아름다운 거창'이라는 운영취지에 따라 거창군 내 복지사각지대가 해소 될 수 있도록 읍면별 지원대상자 추천, 천사마을․학교 지정, 홍보물 배부 등 모금운동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양동인 군수는 "거창아림1004 운영위원회 위원들이 솔선수범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모금활동에 적극 참여주심에 따라 거창 아림1004운동이 거창군을 대표하는 모금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거창 아림1004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운영위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