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웅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재훈, 김문호)는 지난 10일 아림1004운동 현물사업비를 통해 한부모가정에 드림공부방 지원 사업을 펼쳤다.

드림공부방 지원 사업은 아림1004운동 현물사업의 일환으로 2021년부터 시작되어 공부방이 필요한 가정에 내부 환경 개선 및 학업환경 조성을 위한 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저소득 아동세대에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지원가구는 조모와 함께 거주하는 한부모가정으로, 주택이 오래되고 성별이 다른 두 아이가 학업공간을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있어 사업비를 통해 책상, 침대, 서랍장 등 물품을 구입하여 쾌적한 학습공간을 만들어줬다.

이날 지원세대의 할머니는 “손자, 손녀에게 공부방을 만들어 주고 싶은 마음은 크지만 형편상 지원을 해줄 수가 없어 마음이 아팠는데 깨끗한 새 가구를 보고 아이들이 기뻐할 모습에 행복하다”고 말했다.

김문호 민간위원장은 “아림1004운동 드림공부방 사업은 아이들에게 쾌적한 학업공간을 지원하여 단순한 현물지원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는 뜻깊은 사업으로, 앞으로도 지역 내 아동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