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1년만에 3000여명 참여…거창군 범군민운동 순항
아림천사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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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4 00:00
아림1004운동을 기부문화 기준으로
1년만에 3000여명 참여…거창군 범군민운동 순항
거창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아림1004 운동’이 범 군민운동으로 승화되어가고 있는 가운데 운동시작 1년 만에 3000여명, 16만722계좌가 신청됐다.
또 243개 기관·사회단체의 참여 등을 통해 12월 말 현재 3억9000여만원이 적립되는 등 순항을 하고 있다.
‘아림1004 운동’이란 매월 1계좌 1004원을 기부하는 범 군민운동으로 십시일반(十匙一飯) 정성을 모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민관협력 차원의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데 목적이 있는 사업이다.
다액의 소수 기부자 보다는 소액의 다수 기부자들의 작은 도움으로 매월 일정한 금액의 정기적인 기부를 권장해 ‘사람이 사람을 돕는’ 아름다운 기부문화를 조성해 나가는 범 군민운동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이홍기 거창군수는 110명의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무진 前 교육위원을 ‘1004운동’ 본부장으로 추대하고 이 운동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운영위원회도 출범시켰다. 또 후원금 계좌 관리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거창군 전용계좌도 개설했다.
지난해에는 운영위원회 정관을 제정한데 이어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나눔과 사랑, 봉사를 통한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10월 4일을 ‘아림1004의 날’로 선포, 이벤트행사도 개최하는 등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이 군수와 이무진 본부장은 “그동안 모금한 후원금을 바탕으로 올해부터는 정말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이웃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이웃이 많은 만큼 ‘아림1004 운동’이 지속적이고 성공적으로 전개되어 제도권 밖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발굴·지원함으로써 이들에 대한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전 군민과 출향인이 함께 힘을 모아 나갈 것”을 당부했다.
[경남일보] 2013.1.14일자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