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거창군 공무원 포상금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
아림천사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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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7 00:00
거창군 공무원 포상금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
안선근 공무원노동조합 거창군지부장은 직급별 공무원 대표 6명과 함께 지난해 각종평가에서 수상한 포상금 800만원을 모아 4일 군수실에서 이홍기 군수와 이무진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돕기 성금으로 ‘아림1004운동 본부’에 전달했다.
군은 지난해 경상남도가 실시한 ‘2012년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에서 우수군으로 선정되어 기관표창을 받는가 하면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2012 녹색성장 생생도시 경연대회’에서 군부 1위로 정부포상, 농업부문 최고상인 농업진흥사업 전국 최우수기관상, 기초생활보장과 희망복지 분야 각각 우수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지난해 중앙과 경남도의 각종 평가에서 42개 분야에 걸쳐 수상을 했으며,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70건, 283억원 국·도비를 확보하는 등 어느 해보다 풍성한 성과를 거두면서 한해를 마무리 했다.
거창군은 농업강군답게 fta 대책을 중심으로 경남 최초의 학교급식지원센터와 농업회의소와 설립, 중소농과 고령농의 소득 안정화를 위한 거창푸드종합센터 설립, 농산물 공동브랜드 개발에 이어 ‘귀농천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12개소의 맞춤형 귀농마을을 조성하여 전국에서 가장 귀농·귀촌하고 싶은 지역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또한, 국민기초생활 수급자의 체계적 관리와 일자리 제공, 의료재정 안정화와 저소득 군민의 건강증진과 복지대상자의 통합사례관리를 통한 문제점 해결과 복지사각지대 해소 노력으로 ‘희망복지지원단 운영’과 ‘기초생활보장분야’ 전국 우수 자치단체로 발돋움했다.
특히, 군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아림1004 운동’ 이 범 군민운동으로 승화되어가고 있는 가운데 운동시작 1년 만에 372,359,198원이 적립되는 등 군민과 향우, 각종 단체와 기업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아림1004 운동’은 매달 1구좌 1,004원을 기부하는 범 군민운동으로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사업으로, 다액의 소수 기부자 보다는 소액의 다수 기부자의 작은 도움으로 매월 일정한 금액의 정기적인 기부를 권장하여 아름다운 기부문화를 조성해 나가는 범 군민운동의 새로운 모델이다.
안선근 공무원노동조합 거창군지부장은 이 자리에서 “어려운 군민을 위한 많은 지원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이웃이 너무나도 많다”면서 “‘아림1004운동’이 성공적으로 전개되어 제도권 밖의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어려운 이웃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사회안전망이 구축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공무원 개개인이 이미 많은 정기 후원을 하고 있지만 각종 포상금을 모아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아림 1004운동’에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동참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전 군민과 출향인이 함께 힘을 모아 나아가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