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순잔치 대신 후원금 기탁 김인근·임영희 부부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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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순잔치 대신 후원금 기탁 김인근·임영희 부부 화제

아림천사운동본부 0 1,995 2012.12.17 00:00
인생의 황혼기에 들어선 팔순 부부가 팔순잔치 대신 경비 일부를 아림 1004 후원금으로 맡겨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거창읍 상림리에 거주하는 김인근, 임영희 부부로 올해 팔순을 맞이했다.

두 부부는 자식들의 정성어린 잔치를 마다하고 뭔가 뜻깊은 일을 하고자, 자녀를 설득하여 200만 8000원을 아림 1004 운동 후원금으로 맡긴다고 전했다.

이날 김인근 어르신은 우리는 비록 나이가 많고 힘이 없지만 우리 지역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을 하는 것을 보고 내가 가진 것이 많다고 생각했다. 고맙게도 자식들이 바르게 자라주어 더는 욕심이 없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조그만 도움이 된다면 잔치를 하는 것보다 더 기쁠 것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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