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거창우체국(국장 유차현, 지부장 강재현) 직원 40여명은 거창읍 상림리 소재 건계정에서 작년 연말 직원들이 참여하여 모금한 성금 1백만4천원을 아림1004운동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거창우체국의 아름다운 1004운동참여는 2012년에 이은 두 번째로, 이날 기부식에 앞서 40여명의 직원들이 참여하여 위천천 환경정화활동(거열교~건계정 구간)도 전개하였다.

 유차현 국장은 “작년 연말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은 성금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 고민하다, 많은 직원들이 거창군에서 추진중인 아림1004운동을 추천하여 기부하게 되었다”고 전하면서 “우체국의 친서민 금융상품 보급을 통해 거창지역 저소득계층의 경제생활 안정을 지원하는 등 좀 더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를 위하여 이바지하고, 거창군과 협조하여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거창우체국은 우리지역에서 생산하는 농산물 직거래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택배서비스 제공은 물론 지역특산품을 고객에게 홍보해 생산농가 소득증대에 이바지하고 있고, 매년 500만원정도의 복지단체 성금품 전달 및 소외계층 생활비 지원 활동 전개하고 있으며, 거창지역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하여 거창군과 ‘행복배달 빨간자전거’ mou를 체결·추진하는 등 지역밀착형 자원봉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행복의 메신저로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