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 가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영순 민간위원장은 29일 ‘거창군 아림1004운동’에 동참해, 귀감이 되고 있다.

정영순 위원장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2016년 사회보장 급여 이용8729제공 수기’에 대상에 선정돼, 시상금으로 받은 100만원과 개인기부금 20만원을 더해 기부했다.

정영순 위원장은 그동안 가조 할인마트를 운영하는 바쁜 생활 속에서도 틈틈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에 앞장서 왔다.

지난해부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을 맡아 이웃과 함께 누구나 행복한 가조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아동 울타리 되어주기 ▶홀몸노인 행복밥상 ▶일일찻집 ▶민관협력 활성화 아카데미 개최 ▶우수 지자체 벤치마킹 등을 활발히 추진, 가조면을 전국 모범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만들기도 했다.

정영순 위원장은 “그동안 일상 속에서 이웃을 위한 소소한 마음과 행동을 몸소 베풀며 느낀 점을 솔직담백하게 풀어내 우수 수기로 선정돼 기쁘다”며 “시상금 전부를 거창군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베풀고자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연순 위원장은 삶의 터전인 거창군이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앞날을 위하는 마음으로 지난 2012년부터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