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형남태 등 8남매 일동 1,000만원 기탁
아림천사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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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2 13:28
어머님의 뜻을 받든 8남매의 소중한 기부
- 故 정을순 할머니의 유언 -
지난 30일 故 정을순 할머니의 자녀 8남매가 아림1004 후원금으로 1,004만원을 거창군에 전달했다.
故 정을순 할머니는 남하면 무릉이 고향으로 96세로 세상을 떠나면서 자녀들에게 4가지 유언을 했다고 한다.
첫째 내가 살아온 거창을 위해 좋은 일을 할 것, 둘째 집안 종친들을 위해 좋은 일을 할 것, 셋째 친인척을 모아 큰 잔치를 베풀 것, 넷째 내가 살아온 집을 수리해 그곳에서 자녀들이 자주 모여 우애와 화목을 다지도록 해라
8남매는 어머니의 유언 중 ‘거창을 위한 좋은 일이 무엇일까?’ 고민하던 중 거창의 아름다운 기부문화 확산운동인 아림1004운동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8남매가 한뜻으로 마음을 모아 1,004만원을 기부하게 됐다고 한다.
기부식에는 8남매 중 형남태·난옥·남종·양자 4남매가 참석해 어머니의 유언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겼다.
구인모 군수는 “그 무엇보다 소중한 유언을 남기신 어머님도 훌륭하지만 그러한어머님의 소중한 뜻을 한마음으로 따른 8남매도 정말 훌륭하다. 소외된 이웃들에게 손길이 가도록 소중히 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