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읍 추이슬 양, 거창군 장학금 ‘아림1004’후원금으로 기탁

거창군 장학회에서 받은 장학금 일부를 ‘아림1004’운동 후원금으로 기탁한 학생이 있다. 주인공은 거창읍에 거주하는 추이슬 양으로 현재 중앙대학교에 재학 중이다.

 추이슬 양은 지난 2월 거창군에서 지급하는 장학금 지급대상자로 확정되어 2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으며, 아버지의 권유로 ‘아림1004’ 운동에 동참하게 되었다.

 이슬 양은 “거창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아림1004’ 운동에 대해 알고 있으며, 아버지가 신문에 나온 ‘아림1004’ 운동에 대한 기사를 보여주시며, 뜻을 함께 하면 어떻겠냐고 하셔서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되었다”고 했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계층의 많은 분들이 ‘아림1004’운동에 동참하고 있지만, 본인의 장학금을 가지고 온 경우는 처음이다”며, “이분들의 따뜻한 온정이 이웃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